[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 디자인을 적용한 키즈폰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27일 아동 전용 단말 'U+키즈폰 with 춘식이'를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키즈폰에는 자녀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기능들도 더해졌다.
U+키즈폰 with 춘식이는 지난해 1월 출시된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에 이어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내놓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XCover 5' 모델에 카카오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바탕화면 및 테마에 적용됐다.
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숄더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색칠놀이용 컬러링 페이퍼 2장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화이트와 민트 2종이며, 출고가는 32만2천원이다.
전작과 비교해보면 이번 키즈폰에는 자녀의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하나은행의 금융 앱 '아이부자'를 탑재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U+키위플레이'의 기능을 개선했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아이 스스로 금융 생활을 경험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대표적으로 ▲모으기(용돈/미션/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체험) ▲나누기(기부) 4가지 기능이 있고, 부모도 함께 사용하며 자녀와 소통할 수 있다.
아이부자 이용 고객은 앱과 연결된 충전형 선불카드 'LG유플러스 무너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그려진 LG유플러스 무너카드는 자녀 본인의 이름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 5만원·월 50만원의 결제 한도를 통해 계획적인 소비를 돕는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아이부자와 함께 선탑재된 U+키위플레이는 LG유플러스가 '키위플러스'와 함께 만든 자녀 보호 앱이다.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이력과 학교 소식 등을 쉽게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자녀의 이동 경로 표시 ▲앱 사용 시간대 모니터링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자녀가 습관을 설정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부모가 보상을 해주는 '찰칵, 습관기르기'를 비롯해 소리·진동 원격 제어 기능,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콘텐츠 등을 추가해 자녀가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한편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는 키즈폰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 중 구매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카카오페이 머니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 다음달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는 LG유플러스 무너카드를 신청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는 용돈 5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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