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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 매출 발생 시작…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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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극재 생산능력 전망치 하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얼티엄셀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5년 음극재 생산능력(Capa) 전망치를 기존 17만톤에서 12만6천톤으로 하향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원료. [사진= 포스코케미칼]
NH투자증권이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다. 사진은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원료. [사진= 포스코케미칼]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조흑연은 연 Capa 8천톤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얼티엄셀 향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며 추가 증설(1만톤)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1만8천톤의 Capa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팽창 흑연 음극재 역시 천연흑연 음극재 라인 내 추가투자를 통해 얼티엄셀 향 대응을 시작할 전망이다. 양극재는 광양 3, 4공장을 통해 올해 1분기부터 얼티엄셀 향 출하가 시작돼 본격적인 얼티엄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GM은 신차출시 효과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수혜를 모두 누릴 것으로 보여 핵심 소재 공급사인 포스코케미칼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3월 IRA 세부지침 확정과 함께 다수의 공급 계약과 중장기 Capa 증설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천808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향 재고조정에 따른 양·음극재 수익성 부진, 포항제철소 수해 피해 영향에 따른 기초소재 수익성 부진,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천819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229억원을 추정했다.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양극재 광양 3, 4공장 가동이 시작되며 초기 가동 비용이 예상된다"며 "1분기 양극재 매출액은 5천913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나, 수익성은 한 자리 수 초반에 그칠 전망이다. 오는 3분기 양극재의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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