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MVNO) 매장을 확대해 중소 사업자들을 돕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매장 '알뜰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알뜰폰+'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온라인 외에 고객접점이 없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요금제·AS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알뜰폰+ 합정점에서는 지난해 월 평균 180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 후 U+알뜰폰 상품에 가입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알뜰폰+' 매장은 ▲인천작전점(인천 계양구) ▲야탑점(경기 성남시) ▲동대문점(서울 동대문구) ▲대구상인점(대구 달서구) ▲서부산점(부산 사상구) ▲대전문화점(대전 중구) ▲동광주점(광주 북구) 등 홈플러스 내 마련된다. 임대료 등 입점 관련 비용은 LG유플러스가 전액 지원한다.
알뜰폰+에서는 LG유플러스 자회사를 제외한 인스코리아, 큰사람, 유니컴즈, 인스코비, 스마텔,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등 7개 중소사업자의 ▲요금제 가입 ▲부가 서비스 ▲요금 수납 ▲CS업무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가 등장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알뜰폰+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지난해 합정점 운영을 통해 이동통신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 및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오픈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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