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미래 위해 반도체 투자 안 줄인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위적 감산 없다는 의지 재확인…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도 당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경계현 사장이 반도체 사업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과 관련해 '자연적 감산이 사실상의 감산'이라는 해석을 내놓는 데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 사장은 1일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업계 전반적으로 투자 축소 움직임이 있지만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해 투자 축소를 하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메모리 사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천700억원을 기록하며 겨우 적자를 면하는 데 그쳤다.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선 실적 악화에도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고, 투자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증권가에선 이를 사실상 감산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경 사장의 이날 발언으로 삼성이 인위적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경 사장은 경쟁사 TSMC를 거론하며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경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내년 3나노 2세대를 해야 하는데 TSMC와 유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미래 위해 반도체 투자 안 줄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