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026년까지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해마다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도 30% 이상 성장하는 등 B2B 사업 성장을 자신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3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분야에서 신규 솔루션 발굴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중견 기업까지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과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를 마련했다"며 "산업 현장으로까지 고객군을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는 연평균 3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해 "커넥티드카 부문에서 외산 자동차 수입 업체 판매 호조로 고객 저변과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ITS 강릉, 천안시 등 연이은 수주로 매출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구조에 콘텐츠, 플랫폼 사업모델을 더해 오는 2026년도까지 연평균 50% 이상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B2B 신규사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팩토리와 모빌리티 이외에도 로봇과 메타버스를 두 개의 큰 축으로 삼아 전문 솔루션사와 마케팅 제휴·레퍼런스 확보 등을 통해 양적, 질적 성공과 의미있는 미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022년 4분기 연결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1% 증가한 2천86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천106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9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동결, 5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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