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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간담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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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현황 보고·유치 열기 확산 논의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는 오는 2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의회 관계자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강철호 부산시의회 2030세계박람회 특별위원장과 김효정 부위원장, 박종철 위원, 박은하 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참석한다.

민간위원장으로는 김명성(스타우프코리아 회장)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대표, 박동호(화승네트웍스 대표 이사장)·채창일(경성리츠 대표이사)·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 공동의장, 안재효(진양금속 대표) 공동후원회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범시민서포터즈는 간담회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활동 현황 보고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와 행사 개최 계획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방문 대비 범국민적 유치 열기 확산 계획 등을 발표하고 부산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간담회 후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현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상황과 문제점들을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범시민서포터즈는 지난 2021년 10월 부산시민의 72% 이상이 부산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고자 하는 사실을 모른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하면서 10여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사단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부산시에 정식등록 후 현재 전국과 해외 서포터즈까지 영역이 확대됐고 협의회별 서포터즈가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100여개의 기업·단체와 협약도 체결하고 시민 홍보대사도 위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범시민서포터즈 관계자는 “정부와 부산시에서도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국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박람회 유치만이 살 길이라는 마음으로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일으키기 위해 애국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색적인 생활밀착형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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