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TV조선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방송통신위원회 전 국장을 재판에 넘겼다.
2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지난 17일 양 모 전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을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양 전 국장은 2020년 3월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장에서 TV조선의 평가점수를 몰래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양 전 국장이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고쳐 평가 결과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연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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