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결합할인 등을 적용해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의 요금 부담을 덜고 온라인 요금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요금제 대비 혜택이 부족해 이용자 수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요금제에도 결합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요금제 구간을 다양화 하는 내용의 이용약관을 신고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도 이번 조치를 통해 온라인 요금제에 대표 결합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 혜택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용자는 가입한 요금제의 월정액 수준(3만원대 이상의 온라인 요금제에 적용 가능) 및 결합에 포함된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회선당 2천200~6천6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또 5G 온라인 요금제 2종과 LTE 온라인 요금제 1종을 신설하고, 일부 구간에 데이터 테더링·쉐어링 한도 확대, 세컨드 디바이스 혜택 확대, 데이터 혜택 강화 프로모션 등을 시행한다.
이번 이용약관 개정으로 온라인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확대되고 통신비 부담이 완화돼 온라인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기대한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사업자들과 협의하여 온라인 요금제 혜택을 강화(KT)하고,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 확대, 40~100GB의 중간 구간 요금제 출시 유도 등 요금제 다양화를 통해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