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산불대응 3단계가 내려진 합천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전날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했다. 강한 바람으로 확산돼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합천군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주민들이 대피 중인 합천읍 장계리 내기 마을 회관에 긴급구호박스 20세트, 핫팩 200개, 물티슈 200개, 생수 1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소방과 산림청, 경찰, 군청,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모여 있는 산불 현장지휘소에 충전부스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산불이 완전 진화될 때까지 지역주민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산불로 인한 유·무선망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