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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상반기 업데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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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용자 150명 초청…2023년 방향성 및 전략 공유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넥슨]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넥슨]

[사진=넥슨]
[사진=넥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슈퍼캣(대표 김영을)과 공동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의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 '천.지.창.조'를 지난 11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했다.

천.지.창.조 쇼케이스는 바람의나라: 연 출시 후 처음 이용자와 만나는 자리로 사전 신청한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바람의나라' IP를 전통 예술로 발전시킨 플레이오케스트라의 'PLAY: 판소리 마당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1부에서는 바람의나라: 연 김동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지난해 하반기를 리뷰하고 올해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고증과 플레이 스타일 변화, 두 갈래로 근간을 다진다. 원작 고증은 캐릭터, 아이템, 퀘스트 등 콘텐츠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북방, 용궁, 중국 등 지역 사냥터의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장비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지역 안촉비(강화안정제, 강화촉진제, 강화비급), PvE 랭킹 시스템 등을 추가해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까지 '긴급미션', '진선의 호리병', '신기루 동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재 플레이 패턴에 맞게 리뉴얼하고 '정기'를 추가 획득할 수 있는 '영수 방생 기능'을 도입한다. 6월부터는 커뮤니티와 인게임 경제 활성화, 성장과 전투 경험 확대를 위한 신규 콘텐츠들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3월에는 8번째 신규 직업 '천인'을, 4월에는 신규 지역 '지옥'을 업데이트한다. 천인은 원작의 3가지 계열(개조, 창조, 지배)을 계승하면서 바람의나라: 연만의 플레이 특징에 맞춰 새로운 기술 강화 시스템을 더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옥은 원작의 판타지적 요소 대신 전통 설화 속 귀신, 도깨비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3가지 타입의 보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추가한다.

2부에서는 김동현 디렉터를 비롯해 류광열 기획팀장, 이대현 아트팀장, 유호영 프로그래밍팀장이 무대에 올라 사전에 접수된 질문뿐만 아니라 실시간 현장 질문에도 상세하게 답했다. 김동현 디렉터는 "수행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며 "바람의나라: 연이 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진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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