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작년 17.8억 받은 조주완, LG전자 보수 톱 5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퇴직 임원, 퇴직금 여파로 상위 5위 모두 차지…조주완 사장, 현직 임원 보수 1위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조주완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17억8천100만원을 받았음에도 LG전자 보수지급 상위 5명에 속하지 못했다. 지난해 퇴직한 임원들이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다.

CES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
CES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

17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 중 1위는 45억4천600만원을 받은 권순황 전 사장이 차지했다. 김진용 전 부사장은 24억2천700만원으로 2위, 그 뒤를 이종상 전 부사장(23억1천600만원), 전명우 전 부사장(22억4천900만원), 김준호 전 부사장(22억4천700만원)이 이었다.

권 전 사장은 BS사업본부를 이끌던 인물로, 지난해 퇴직소득 35억2천700만원에 급여 5억8천만원, 상여 4억3천700만원, 복리후생 규정에 의거해 기타 200만원을 받았다. VS사업본부장이었던 김 전 부사장은 급여 3억2천900만원에 퇴직소득 20억9천600만원, 기타소득 260만원이 지급됐다.

법무팀장이었던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상여 1억1천900만원, 급여 3억1천600만원, 퇴직소득 18억7천500만원, 기타소득 600만원을 받았다. 홍보부문을 이끌던 전 전 사장은 퇴직소득 18억6천400만원에 급여 2억6천500만원, 상여 1억1천900만원, 기타 100만원이 지급됐다. 품질경영센터장을 맡았던 김 전 부사장은 퇴직소득 17억9천300만원, 급여 3억2천800만원, 상여 1억2천400만원, 기타 200만원을 수령했다.

현직 임원 중에선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조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총 17억8천100만원으로, 급여 15억4천500만원과 상여 2억3천500만원이 지급됐다.

LG전자 CFO이자 조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에 오른 배두용 부사장은 지난해 9억2천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6억2천400만원, 상여는 2억9천700만원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지주사 LG를 이끌고 있는 권봉석 LG 부회장은 LG전자에서 상여금만 8억7천4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2021년까지 LG전자 대표 자리를 지키다 지난해 LG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로 옮겼다.

LG전자 관계자는 권 부회장의 상여와 관련해 "2021년 전사 매출은 74조7천216억원, 영업이익은 3조8천63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5.2%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포트폴리오 고도화 과제의 철저한 실행, 미래 사업 가시화 및 기술·역량 보완, 사업 전략 연계 인적 역량 강화 등도 반영해 상여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작년 17.8억 받은 조주완, LG전자 보수 톱 5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