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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1명 "챗GPT 써봤다"…결과 신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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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산업 1위 'AI·로봇' 꼽아…"챗GPT, 정보 검색 때 가장 유용"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가량은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Chat)GPT'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유망 산업으로는 'AI·로봇'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AI·로봇'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AI·로봇'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사진=픽사베이]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민 1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85~2010년생은 5~10년 후 국내 산업을 선도할 유망산업으로 'AI·로봇(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반도체(19.2%)', '이차전지(11.1%)', '콘텐츠산업(7.3%)', '제약·바이오(6.4%)' 순으로 나타났다.

윗세대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975~1984년생과 1974년 이전 출생한 국민들 역시 미래 유망산업으로 ▲AI·로봇 ▲반도체 ▲이차전지산업을 톱3에 올렸다. 다만 4위와 5위 업종은 1985~2010년생과 달리 1975~1984년생은 ▲항공·우주와 ▲콘텐츠 산업을, 1974년 이전 세대는 ▲그린산업(수소·태양광 등)과 ▲항공·우주를 선정했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전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3대 미래유망산업은 산업 전반에 걸쳐 융복합 영역 및 적용범위가 방대해 미래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집약 업종"이라며 "최근의 '챗GPT' 열풍과 전기차의 확산, 저출산 심화에 따른 대체인력 필요성 등 일상생활과 접목된 사회변화상도 국민들의 유망산업 선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래프=대한상의] [사진=대한상의]
[그래프=대한상의] [사진=대한상의]

AI 기반 대화형서비스인 챗GPT를 한 번 이상 사용해 본 국민은 3명 중 1명가량(35.8%)인 것으로 조사됐다. '챗GPT 사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호기심에 한두번 사용해 봤다는 답변이 30.2% ▲실효성과 재미를 느껴 자주 사용 중이라는 답변이 5.6%로 집계됐다. ▲한 번도 사용해 본적 없다는 응답은 64.2%로 가장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1975~1984년생 42.2% ▲1985~2010년생 40.2% ▲1974년 이전생 29.2% 순으로 '한 번 이상 사용해 봤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챗GPT 결과 내용을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62.1%)' 혹은 '그렇다(26.5%)' 답변이 많았다. '그렇지 않다(9.7%)', '매우 그렇다(0.9%)', '매우 그렇지 않다(0.8%)'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국민 10명 중 9명(89.5%)이 '챗GPT' 결과 내용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는 셈이다. 세대별로는 1974년 이전생 93.1%, 1975~1984년생 91.5%, 1985~2010년생 83.4% 순으로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갖고 있었다.

[그래프=대한상의]
[그래프=대한상의]

'챗GPT의 유용한 기능'으로는 ▲정보검색 50.7% ▲아이디어 확보(영감얻기) 15.3% ▲작문·대필 11.9% ▲코딩 11.3% ▲요약 7.9% 순으로 집계됐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미래유망산업 관련 조사를 해외에서 한다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정부는 인력양성, R&D, 세액공제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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