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과 배진환이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에 있는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턴트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시범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배지환은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최지만은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는 4타수 2안타를 쳐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9푼(31타수 9안타)으로 올라갔다. 배지환도 1타수 1안타 2득점으로 시범경기 타율을 2할7푼(37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고 3회초에는 장타를 날렸다. 좌익수쪽 2루타로 출루했다.
이날 2안타 모두 선발 등판한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쳤다. 최지만은 6, 7회초 타석에서는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마크 마티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배지환은 바로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자 키 브라이언 헤이즈의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주력을 뽐냈다. 9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다시 한 번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그는 수비에서는 2루수로 나왔다. 피츠버그는 이날 디트로이트와 6-6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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