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어떻게 이런 일이"…CEO 후보자 낙마에 KT 직원들 '망연자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7일 윤경림 차기 CEO 후보자 사임 공식화…"CEO 교체 시점인 3년마다 혼란 계속"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27일 윤경림 사장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에서 사임하자 KT 내부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차기 대표 선출을 두 번이나 진행했는데 세번째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 탓이다. 당장 '경영 공백'을 피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에 KT 직원들은 일손을 놓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KT 직원 A씨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 다른 직원 B씨도 "CEO가 교체되는 3년마다 혼란이 생기는 상황"이라면서 "이번에는 특히 더 심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삼삼오오 모인 직원들은 차기 대표는 누가 될 것인지, 31일 주주총회는 제대로 열릴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장(사장)이 27일 차기 대표이사(CEO)직에서 사임했다. 사진은 윤 사장. [사진=VR협회]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장(사장)이 27일 차기 대표이사(CEO)직에서 사임했다. 사진은 윤 사장. [사진=VR협회]

KT는 오는 31일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구현모 현 대표의 임기를 마무리짓는다. 구 대표가 일찍이 연임 의사를 밝혔으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및 여권 반대 등 영향으로 후보자군에서 사퇴한 데 이어 윤 사장 역시 27일 최종 CEO 후보자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KT는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윤 사장의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KT 측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어떻게 이런 일이"…CEO 후보자 낙마에 KT 직원들 '망연자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