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KT클라우드가 오는 2026년까지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3일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간 빠른 의사결정과 선제적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올해를 지속 성장 원년으로 삼고 산업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1일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부문 분사로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5천500억원으로 집계됐고, 성장률은 22%, 영업이익은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시장 점유율 1위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HAC) 고도화, IDC 리더십 공고화 등 전 분야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윤 대표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3대 키워드로 ▲본격성장 ▲내실강화 ▲안정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공공 시장 우위를 유지하면서 재해복구(DR)와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등 전략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주도권 확대와 글로벌 IDC 확보 등 IDC사업 리더십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개최한다. 클라우드를 주제로 산업 동향과 기술, 도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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