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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전화하면 AI가 상담"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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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서버·장비 구축 필요없는 구독형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의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AICC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회사의 SaaS형 AICC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통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AICC 도입 및 전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인 '대화형 전화 음성봇',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처리를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이다.

고객이 전화를 걸면 간단한 문의의 경우에는 AI 상담사가 바로 답변을 제공하고, AI 상담사가 처리하지 못하는 고객 문의 및 요청은 일반 상담사 연결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일반 상담사는 AI 상담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반복 안내 업무보다는 난이도 높은 고객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커넥트플랫폼팀 이사는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SaaS형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활용해 AI 컨택센터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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