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 타자' 김재환이 의미있는 기록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8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환은 두산이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우중간을 가른 안타가 됐다.
![두산 김재환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a493ece2fc227.jpg)
김재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허경민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김재환은 타점을 올렸다. 개인 800타점째로 KBO리그 역대 41번째다.
김재환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2018년 올린 133타점이다. 김재환의 적시타로 두산은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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