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지환과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을 IL에 등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경기 개시 40분을 남겨두고 빠졌다.
왼쪽 발목쪽 통증을 호소해서다. 구단은 최지만의 상태에 대해 "왼발 아킬레스건쪽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서 "10일짜리 IL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등재 날짜는 15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오는 25일부터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다.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9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1할2푼5리 2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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