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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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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 '길드워2' NPC로 제작…'나눔의 가치' 조명

[사진=아레나넷]
[사진=아레나넷]

'길드워2'에 NPC로 제작된 10살 소녀 에이프릴 아릴라노. [사진=아레나넷]
'길드워2'에 NPC로 제작된 10살 소녀 에이프릴 아릴라노. [사진=아레나넷]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비영리 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이하 CMNH)'이 선정한 '2022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은 CMNH가 개최하는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인 '엑스트라 라이프'의 우수 파트너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엑스트라 라이프에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 85만달러(약 11억3천만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모금한 25만달러(약 3억3천만원)를 전달한 바 있다.

아레나넷은 2022년 엑스트라 라이프의 '게임 데이'에서 게임사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게임데이는 매년말에 24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레나넷은 PC 온라인 게임 '길드워2'에 10살 소녀 '에이프릴 아릴라노'를 NPC로 제작해 선보이며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에이프릴은 CMNH의 치료 지원을 받은 어린이 환자로 아레나넷이 이 소녀의 외형과 밝은 성격을 반영한 NPC를 제작했다. 아레나넷 개발진도 24시간 스트리밍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루비 베이어 아레나넷 콘텐트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6년간 길드워2 커뮤니티와 아레나넷 직원들은 엑스트라 라이프를 통해 매년 새롭고 뜻깊은 모금 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CMNH는 1983년 설립된 비영리 자선기관으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 170개의 어린이 병원을 지원한다. 엑스트라 라이프의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의료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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