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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3339억…일회성 비용 해소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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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태풍피해 복구비용 해소…"원가절감·수익성 중심 판매전략"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이 1분기 흑자전환하며 향후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천891억원, 영업이익 3천339억원, 당기순이익 2천1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제철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5조9천800억원 대비 6.8%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2%, 3.4%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단위 : 억원)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단위 : 억원)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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