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도서 산간 통신난제 해결했다"..SKT, 5G 마이크로웨이브 결합 기술 적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1㎓와 80㎓ 결합…각 주파수 장점 취해 기술 상용화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를 도입하고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SKT 직원들이 도서 지역에 설치된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SKT 직원들이 도서 지역에 설치된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T]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기지국과 기지국, 기지국과 중계기 등 두 지점 간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되며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되는 경우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5G 공동망에서 대용량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SDB 기술로 결합한 주파수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되던 11㎓와 신규 도입된 80㎓ 주파수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용 주파수인 11㎓은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나 5G에 걸맞는 대용량화가 어려웠고, 새롭게 도입된 80㎓은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나 장거리 통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이 두 주파수를 SDB 기술로 결합함으로써 각 주파수의 장점만을 모아 대용량의 데이터 장거리 전송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은 안정적인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흔들림을 감지해 네트워크 품질을 자동으로 안정화 하는 지능형 안테나도 추가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우선 통영 산양-학림도 구간의 공동망에 SDB 기술을 적용해 시험 중이며, 향후 도서 공동망 강화를 위해 기술 적용 구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이번 SDB 개발을 통해 5G 도서 공동망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도서 산간 통신난제 해결했다"..SKT, 5G 마이크로웨이브 결합 기술 적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