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이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김하성이 4출루 경기를 펼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5차례나 기록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4회에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6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득점의 발판을 놨다. 이어 상대 투수의 보크로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젠더 보가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에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35(132타수 31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득점권 찬스에서 9타수 2안타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3-4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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