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부터 3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122타수 31안타)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와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던 파이트가 던진 초구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시즌 5번째 도루 실패다. 시즌 14호 도루 성공 후 4연속 도루가 저지됐다.
배지환은 멀티 히트(한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6회말 좌익수 뜬공, 9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3-4로 역전패했다. 애리조나는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초 파빈 스미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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