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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전 성황리 끝"…우승은 팀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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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쿄에서 개최…팀 재팬이 챔피언 타이틀과 상금 1만 달러 획득

도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현장 [사진=컴투스]
도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현장 [사진=컴투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한국과 일본 라이벌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 대회는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각국을 대표해 승부한 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으로, 20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루미네 제로'에서 본선이 진행됐다. SWC 어드밴티지와 예선으로 최강 5인을 구성한 각 팀은 본선에서 만나 팀 매치와 승자 연승전 등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승부를 내고 3개월 과정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 팀 매치에서는 팀 재팬이 3전 연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두 번째 라운드인 승자 연승전은 모든 선수가 차례로 겨뤄 마지막 남는 선수의 팀이 승리하는 경기 방식으로, 양국 모든 선수들이 9라운드까지 빠짐없이 등판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SCHOLES'가 연승했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베테랑 MATSU가 주력 몬스터 불 비스트 라이더로 일격하며 팀 재팬이 최종 우승했다.

팀 재팬은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1만달러(약 1천300만원) 상금을 받는다. MVP에는 마지막 세트까지 활약한 한국의 'SCHOLES', 1·2부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펼친 일본의 'KAMECHAN♪'이 각각 선정돼 1천달러(약 130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경기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컴투스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전문 해설로 생중계됐다. 한국어 해설에는 서머너즈 워 인플루언서인 김규환, 심양홍, 스킷이 나섰다. 서울에서는 약 150명의 국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가 개최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슈퍼매치로 라이벌전의 짜릿함과 여러 가지 포맷의 경기를 관전하는 즐거움을 전하려 했다"면서 "올해 7회째 맞이하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으로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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