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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서비스 종료…출시 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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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 결정" 개발 인력 타 프로젝트로 재배치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진=넷마블]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사진=넷마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관련 인력들은 전원 타 개발 프로젝트로 재배치됐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서비스를 오는 8월 25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한국과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출시 전역 모두 대상이다. 2021년 8월 25일 론칭한 지 2년 만이다.

회사 측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소식으로 느끼셨을 상실감은 저희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저희의 마음도 너무나 무겁고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 산하 넷마블몬스터가 '마블'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MMORPG로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 현상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게임은 장기 흥행 중인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 파이트'를 만든 넷마블몬스터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서비스 시작 이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급기야 개발진은 지난해 10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기존 콘텐츠의 주간별 갱신, 시즌별 이벤트 등 운영 서비스로 전환 변경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투입된 개발 인력 등을 타 프로젝트로 전원 재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넷마블몬스터는 현재 '레이븐: 아랑', '몬스터 길들이기2', '몬스터 아레나' 등을 개발 중이다.

넷마블 측은 "다각도의 숱한 노력에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저조한 흥행 성과로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개발사의 사업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어 생존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대 신작들에 개발 인력을 재배치하고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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