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수습 기자] 투비소프트는 30일 자회사 스마일빌드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업기획자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및 투자를 영위하는 법인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로 이름난 유저 인터페이스/유저 경험(UI/UX) 개발 플랫폼을 20여 년 간 제공해왔다.
스마일빌드는 김포 1호 창업기획자로 등록을 마친 만큼 모회사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테라비즈타워'를 거점으로 엔젤투자·사업공간 제공·멘토링 제공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스마일빌드는 향후 투비소프트가 20년 이상 쌓아온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경험과 기술지원 자산을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테라비즈타워에 100평 이상의 넉넉한 창업 공간을 확보하고, 기숙사, 구내식당 등 복리시설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투비소프트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창업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김포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혁신 스타트업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벤처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며 개발자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분야 개발자와 기획자 등 UI/UX 개발 역량을 쌓고 싶어 하는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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