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웹젠에 대해 지난 4분기 출시한 '뮤 모나크'의 실적이 반영돼 4분기와 내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500원에서 상향 조정한 2만2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5일 웹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웹젠 사옥 [사진=웹젠]](https://image.inews24.com/v1/f773134953857a.jpg)
지난 10월 19일 출시된 '뮤 모나크'는 출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 출 순위 5위 내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4분기와 2024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지식재산권(IP)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지스타2023 게임쇼에서 공개된 '테르비스'와 '어웨이큰레전드', 자체 개발 MMORPG가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웹젠은 지난 3분기말 기준 5200억원 규모의 현금과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했다. 2022년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어 2024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상된다. 2023년 말에도 현금배당을 기대케 한다.
안 연구원은 웹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6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하락한 172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양호한 성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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