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선학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https://image.inews24.com/v1/18aadf5a36e91c.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인천 유치 염원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제79회 식목일인 5일 선학도시숲에서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시민, 단체,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와 시민 등은 내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각오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커피 나무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정상 회의 인천 유치 기원 푯말이 담긴 커피 나무 화분 1000여 주를 시민 등에게 배부했다.
이는 APEC 3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 것.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선학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https://image.inews24.com/v1/ff0d305edf5588.jpg)
인천시는 그동안 APEC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후 행동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해 4월 공공 청사 최초로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했다.
또 5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35개 기관이 탄소 중립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상생 협력의 뜻을 모은 바 있다.
시는 지난해 공공 녹색 구매 이행 우수 기관(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 지자체 탄소 중립 감축 분야 우수 기관, 탄소 중립 실천 부문 기관 표창 등 해당 부문 3관왕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탄소 중립 선도 도시의 위상을 굳힌 셈이다.
유 시장은 "인천이 APEC의 3대 비전 중 하나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라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며 "정상 회의 유치라는 결실을 맺어 나눠드린 커피 나무가 내년에는 꿈을 이룬 나무가 돼 시민들이 두고두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선학 어반포레스트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https://image.inews24.com/v1/037cdf4af07fd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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