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사 메일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 요청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근 권고사직을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자 엔씨 노동조합이 "권고사직을 멈춰달라"며 반발했다.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 노조는 지난 25일 전사 메일을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엔씨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소속 지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권고사직을 통보한 바 있다. 규모는 최소 수십 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경영진은) 한결같이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하지, 자아 성찰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종 업계 동일 규모 대비 몇 배나 많은 임원, 직원과의 연봉 격차 1위로 자주 기사가 나오는 김택진 대표, 김 대표의 보상을 지금까지 결정한 박병무 대표는 성과만큼 보상받고 있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다.

노조는 권고사직을 중단하고 직원과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경영위기) 원인을 어떻게 해결할지와 재발 방지 노력을 공개하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 위기를 해결해야겠지만, 직원들에게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