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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기업 서약' 발표..."AI 안전 연구와 협업을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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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 AI연구원, SKT, KT, 구글, 오픈 AI, MS 등 참여
AI 국제 표준 개발 협력 강화…인턴십 등 통해 전문 인재 양성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내외 빅테크들을 비롯해 정부와 학계가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AI 안전 연구와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AI Global Forum) 개회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앞열 왼쪽 다섯 번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앞열 왼쪽 네 번째)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AI Global Forum) 개회식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글로벌 포럼에서 정부, 기업, 학계, 세계 각국의 시민사회 대표들,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외 기술 기업들과 함께 자발적인 약속으로 이 서약을 계획했다"며 '서울 AI 기업 서약'(Seoul AI Business Pledge)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AI 안전 연구와 협업을 강화하고, AI가 생성하는 콘텐츠를 파악하고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서울 AI 기업 서약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 AI연구원, SK텔레콤, KT, 구글,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IBM, 앤트로픽, 어도비 등 기업이 참여했다.

이종호 장관은 "우리는 지속가능한 AI 발전과 혁신을 위해 최첨단 AI 모델 개발에 투자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공평한 AI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서비스 출시, 난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성 및 포용성을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안전, 혁신, 포용은 AI 서울 정상회담 글로벌 포럼의 우선 주제이며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안전한 기능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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