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판촉비용 등을 전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롯데마트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빙그레, 파스퇴르 등 입점 업체들에 판촉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는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증거 수집 등을 위해 빙그레와 파스퇴르 본사에도 조사관을 투입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판촉비용을 약정하지 않고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키거나 50%를 넘는 판촉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현장조사를 나온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조사인지는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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