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6일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전담하는 스타배송은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사업 제휴 합의의 연장선상이다.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이 맡고 있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상품에 우선 도입된다. 평일 기준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한다. 이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스마일캐시 1000원을 보상한다.
G마켓은 스타배송 대상 상품과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타배송 상품만을 놓은 상설 전용관도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판매자에게는 대금 정산 기간 단축,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마켓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농심, LG생활건강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타배송 브랜드 위크를 운영한다. 스타배송 상품으로 구성한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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