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합니다.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그리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https://image.inews24.com/v1/306908c3ebc34a.jpg)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본업 경쟁력'을 내세웠다.
정 회장은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시장상황이 나쁜데, 이럴 때도 기업은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지금이 신세계가 또다시 혁신하고 변화할 적기"라고 역설했다.
신세계그룹의 본업에 대해서는 '오늘의 신세계그룹을 있게 한 성장 엔진이자 엔진의 핵심 연료는 1등 고객'이라고 정의했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본업 경쟁력을 발현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되짚어 보길 당부했다. 책임 회피·온정주의 같은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병폐를 거론하며 성찰해볼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지금 우리는 몸을 사릴 이유가 없으며 조직과 사업에서 1등 고객이 어디로 향하는지 치열하게 읽고 실행해 달라"며 "우리가 가꿔온 '신세계스러움'에 부끄럽지 않은 한 해를 보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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