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버디4'를 선보인다. 최근 경쟁사들이 잇달아 중저가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 데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갤럭시 A16 5G.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19ed1df249a621.jpg)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 버디4'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버디'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만 출시하는 중저가 단말기 시리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출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국내 전파인증을 받으면 한 달 정도 뒤 출시되는 게 일반적인 출시 일정"이라고 말했다. 전작 '갤럭시 버디3'는 작년 4월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버디4는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A16은 6.7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화면 주사율은 최대 90Hz다.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에 IP54 등급의 방수·방진이 제공된다. 작년 11월 출시됐으며 현재 31만9000원의 출고가를 기록한다.
최근 이통사들은 통신사용 중저가 단말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작년 8월 SK텔레콤은 60만원대 '갤럭시 퀀텀5'를 출시했다. KT는 재작년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를 출시한 데 이어 작년 4월 30만원대 모토로라의 보급형 제품 '엣지 40 네오'를 KT닷컴을 통해 출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