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아이엠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7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아이엠증권은 지난해 결산 결과 별도 기준 2106억원의 순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56억원 영업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다.
![iM증권CI [사진=iM증권]](https://image.inews24.com/v1/cebc91eb811ffc.jpg)
브로커리지 수익이 478억원으로 12% 줄어든 것을 비롯해 투자은행(IB)와 PF 수익이 232억원으로 75% 급감했다. 상품운용수익도 638억원으로 40% 이상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2023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순영업손실이 이어졌다. 대규모 충당금 부담을 낳았던 PF 익스포져는 지난해 말 기준 5295억원으로 지난해 초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자기자본 대비 PF익스포져 비중은 45.5%로 2023년 말의 79%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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