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a28a3947396a82.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부터 결혼 여부·자녀 수에 관계없이 20세~49세 남녀 대상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임신·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생식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가임력 검사 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임신 준비 부부에게 생애 1회만 지원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20세~49세 남녀라면 누구나 검진 희망 시 1주기(20세~29세), 2주기(30세~34세), 3주기(35세~49세) 등 주요 주기 별 1회 씩 생애 최대 3회까지 지원 받는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성은 정자 수, 모양, 운동성 확인 정액 검사 등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검사 희망 대상자는 주민등록 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사전에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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