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IPA 임직원들이 일본 미카와항 사절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PA]](https://image.inews24.com/v1/e1b1bcdf54dc73.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이 20일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미카와항은 일본 아이치현 남부에 위치한 자국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주요 수출항으로 인천항과 항로는 미 개설 상태다.
미카와항 사절단은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을 단장으로 에구치 유키오 아이치현 부지사가 명예 단장을 맡는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에는 일본 자치단체장, 미카와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TOPY 해운 임원진 등 해운·물류 분야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사절단은 미카와항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 IPA는 인천항 운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양 항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은 "미카와항은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지만 아직 인천항과 직항로가 없어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인천항의 발전적인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카와항을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통해 향후 양 항만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 자동차 물류의 중심 기지인 미카와항 사절단의 인천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또 "오늘 양 항만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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