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전날에 이어 26일 개교 예정 학교 등을 찾아 현장 점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https://image.inews24.com/v1/ffa325916d6a4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다음 달 1일 개교 예정인 인천검단나래유치원(서구 불로동), 인천은송중학교(연수구 송도동), 인천이음고등학교(서구 원당동) 등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검단나래유치원은 검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대지 면적 5340㎡, 연면적 691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일반 15학급, 특수 3학급 등 총 240명 규모로 개원 한다.
은송중은 송도국제도시 내 대지 면적 1만3000㎡, 건축 연면적 1만6766㎡,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설계됐다. 일반 학급 36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1176명 규모로 개교한다.
이음고는 대지 면적 1만5000㎡, 건축 연면적 2만89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계돼 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1481명의 학생을 맞이한다.
교육위는 현장 방문에서 각 학교 교육 공간 및 시설 등 학습 환경을 점검했다. 교실, 급식실, 강당, 도서관 등 안전·편의성 등을 살폈다. 각 시설이 학습과 휴식을 동시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위원들은 통학로와 인근 도로 안전성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인천 송도와 검단 등 빠르게 개발되는 지역의 학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새로 개교하는 검단나래유치원, 은송중, 이음고 등은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교육 시설들로, 학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느낀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학교들의 개교가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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