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은 에릭슨과 전세계 대표 통신사들이 설립한 합작법인 아두나(Aduna)의 지분 파트너사로 일본의 통신사업자 KDDI가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아두나 로고. [사진=에릭슨]](https://image.inews24.com/v1/4294645f9790a4.jpg)
모바일 통신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 기업 KDDI는 아두나의 목표인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개방적이고 차별없는 액세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DDI CTO 카즈유키 요시무라는 "KDDI는 모바일 통신 분야의 선두두자로서 새로운 기회를 향한 네트워크 개방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PI를 통한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하고 개발자 플랫폼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앤토니 바톨로 아두나 CEO는 "KDDI의 합류는 네트워크 API를 활용해 통신 산업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아두나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KDDI와의 파트너십으로 개발자와 기업 고객,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아두나는 2024년 9월 공동 네트워크 API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에릭슨과 글로벌 12개 통신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최근 아두나 파트너사인 AT&T, 티모바일(T-Mobile), 버라이즌(Verizon)은 아두나를 통해 미국 최초로 번호 인증 및 심 스왑에서 표준화된 5G 네트워크 API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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