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충북 청주에서 13년 만에 시범경기를 치른다.
7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한화이글스는 오는 8일과 9일 청주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5시즌 시범경기를 한다.
한화의 청주 시범경기는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시범경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완공 지연에 따른 것으로, 좌석표는 예매 시작 5분여 만에 매진됐다.

이번 시즌 한화의 청주 홈경기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청주야구장은 코로나19 여파와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시설 노후 지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를 유치하지 못했다.
청주시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관중 편의를 위해 19억원을 들여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 사업을 했다.
이 사업에선 인조잔디 교체,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 확보, 안전 그물망 교체, 노후 관람석 의자 180석 교체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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