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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탈당 요구, 사람 도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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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당 하도 옮겨 별 것 아닐 것"
"시체에 다시 소금 뿌리는 생각 안 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사회·교육·문화 분야)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사회·교육·문화 분야)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비전발표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윤 전 대통령 탈당하라 이 소리 하기가 참 난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우리 당 후보로 정권 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 동안 정치를 잘못해 탄핵됐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짓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이당 저당 하도 옮겼으니까 그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이 당을 30년 지켜온 사람"이라며 "탄핵됐으니까 이제 지나가버렸다. 과거는 됐고 우리가 어떻게 뭉치고 미래를 창조할 것인지에 집중해야지, 시체에 다시 소금 뿌리고 그런 생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당대표 시절인 지난 2017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것에 대해선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주의 개헌을 들고 나왔는데, 막아야 하는데 인원이 부족했다"며 "바른정당에 나갔던 사람들이 돌아오는 조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해 부득이하게 출당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하려다 보류한 것에 대해선 "낭설"이라고만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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