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오른쪽)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가 17일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e59e84c126552f.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시흥시가 지반 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전날 박영덕 안전교통국장,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선제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관내에는 신안산선, 월판선 등 지하철 공사 및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 및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내년) 대상지에서 지반 탐사를 시작한다. 향후 관내 주요 기반 시설·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 진단·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성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지하 공간은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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