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본편과 미공개 외전을 19일 오후 6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1부(왼쪽)와 2부 표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c67f3f40c65017.jpg)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품 공개 당일 카카오페이지에 완결된 본편과 외전 3화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김수지 작가가 집필한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섬세한 문체와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 탄탄한 에피소드로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2022년 아마존에서 출간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웹소설 최초로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겪어온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과 비천한 출신의 기사 리프탄의 이야기를 그린다. 혼인 바로 다음 날 리프탄이 원정을 떠나고 그로부터 3년 뒤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두 사람의 서사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12월 약 5년 간의 연재를 마쳤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미공개 외전은 작중 리프탄의 영지인 아나톨을 배경으로 맥시밀리언과 리프탄의 평화롭고 즐거운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작품 공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 전 회차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작품을 감상한 독자를 대상으로 명품 목걸이, 스카프, 지갑 등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든 회차를 감상한 독자 전원에게 최대 10만 캐시 뽑기권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간 '상수리나무 아래' 단행본 세트 대여 시 50%를 할인하고 김수지 작가 전작인 '희란국 연가'와 '크라임 오브 크라임' 단행본도 30% 할인하는 이벤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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