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성심당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빵차 투어는 오는 5월 19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의 사전 홍보 행사로, 시민들에게 발명의 의미와 지식재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가 발명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1차 투어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전 10시 시작된다. 이후 5월 7일 대구 동성로28아트스퀘어, 5월 13일 광주 전남대 후문, 5월 14일 대전 정부청사 광장을 차례로 찾는다. 투어는 대전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동형 행사 차량인 ‘빵차’에서는 대전 대표 제과업체 성심당의 빵이 배포되며, 빵과 관련된 지식재산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판타롱부추빵 등 자체 개발한 인기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와 상표로 등록해 보호하고 있다.
특허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지식재산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발명의 날’ 브로슈어 배포와 함께 QR코드를 통한 인증사진 이벤트, 퀴즈 및 경품 추첨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정보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성심당처럼 일상 속 창의적 아이디어가 명품 특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빵차 투어가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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