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 2025)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추가적인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AI 관계자가 방산전시회 IQDEX 2025에서 자사 부스를 찾은 이라크 군 관계자들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https://image.inews24.com/v1/8200586a4e527e.jpg)
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IQDEX는 메나(MENA)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 총리와 합동참모총장을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 주요국 대표들이 방문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 KF-21, FA-50, LAH 등 주력기종과 KF-21, FA-50 고정익 항공기와 함께 운용될 UCAV, AAP 등 무인기를 함께 전시해 유무인 복합체계로의 확장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리온 (KUH)과 미르온(LAH)에서 비행 중 사출돼 목표물 식별, 폭파가 가능한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선보임으로써 고정익뿐만 아니라 회전익 항공기의 미래전 운용 개념 또한 비중 있게 소개했다.
KAI 관계자는 "이라크의 경우, 지난 2013년 T-50IQ 24대 수출 이후, 작년 12월 수리온 수출계약 체결을 통해 11년 만에 완제기 수출에 성공했다"며 "다양해진 수출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동, 아프리카에서 주력기종의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각 국가들과 미래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