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참가

입력 2025.04.23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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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카매트·안전벨트·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 소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 가할 것"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소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소재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된 재활용 카매트 및 보조매트는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기존보다 3배 높인 제품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또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을 선보이며, 버려진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시스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ET)를 적용한 타이어 코드도 전시하고,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타이어 단면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