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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탄력 받는다"...경남도·사천시·KAI 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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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확대·문화예술·내수진작 등 3개 분야 협력 논의
LG전자·현대위아·두산에너빌리티 등 도내 대기업 14개사 참여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KAI 본사가 위치한 사천시를 중심으로 고용 확대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진흥, 내수 활성화 등 디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3일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경제 라운드테이블'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강구영 KAI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지역 상생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특히 KAI는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융합공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고졸 실습생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진주 무료빨래방과 SV회오리세차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고용도 지원은 물론 어린이 도서 기증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는 사천에어쇼 공동 주최를 비롯해 항공기 전시와 셔틀버스, 보안검색 운영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분야는 경남도와 사천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천산업투어'와 '방위산업투어' 등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KAI는 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와 온누리상품권 소비, 지역 관광시설과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도 높이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천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교육,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도 "항공우주산업은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지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천과 경남이 함께 세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KAI는 경남이 자랑하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세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경남도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상생이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천시는 경남도와 KAI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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