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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덕수 출마 시 이재명 두고 '1대 1 여론조사'로 단일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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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선택 방지는 물론 경쟁력도 확인 가능"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우리 후보 한 사람씩 해서 (여론조사가) 몇 대 몇이 나오는지를 보는 1대1 경쟁 방식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어떤 방식의 단일화를 생각하고 계시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 본 방식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 한덕수, 이재명 대 안철수'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하면 오히려 역선택도 방지할 수 있고 보다 더 정확하게 우리 경쟁력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 총리의 단일화를 부탁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 서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인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 후보의 가장 큰 속마음은 퍼주기와 나눠주기"라며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었던 남미국가들이 그렇게 해서 후진국이 된 사례가 많다. 그걸 막기 위한 간절함이 너무 커서 부탁드린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오는 29일 발표될 국민의힘 최종 경선 결과를 두고는 "저는 1, 2등 안에 들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파면이 된 이후로 국민들이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60% 이상"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 파면에 찬성하는 사람이 뽑히게 되는 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지 아시겠습니다마는 두 후보(김문수, 홍준표)는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검사 출신 대통령이 3년 만에 실패했는데 다시 또 검사 출신 후보(한동훈)를 뽑을 확률은 저는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본다. 그 후보들은 아무리 선출이 되더라도 100%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이번 대선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만들지 못하지만, 저는 현직 정치인 중 유일하게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한 사람"이라며 "국정 전반적으로 전체를 다 보고받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한 달로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파악이 다 돼 있고 그걸 다 정리를 해서 지금 해야 하는 110대 국정과제까지 정리를 다 마쳤다"며 "취임 바로 그다음 날부터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바로 저"라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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