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퍼플 서밋 2025(Purple Summit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퍼플 서밋은 넥센타이어가 2016년부터 세계 각국 주요 거래처를 초청해 장기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마케팅 행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처음 독일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약 50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해 넥센타이어의 성장 전략과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했다.

넥센타이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스폰서십을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 경기 관람 등 바이에른 뮌헨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파트너들에게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넥센타이어는 퍼플 서밋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밀착형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첫 OE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확장했으며,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유럽 공장은 올해 2단계 생산 능력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0년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19년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조84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85%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퍼플 서밋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서 넥센타이어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를 높이며,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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