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순색 구현 QNED TV 한국·북미 5월 초 출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다음 달 초부터 LG QNED TV를 한국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100형 QNED 에보 △무선 QNED 에보를 필두로 한 2025년형 라인업(43·50·55·65·75·86·100형) 이다.

국내 출하가는 100형 QNED 에보가 890만원, 무선 QNED 에보(86형)는 639만원, 75형은 499만원이다.

LG전자는 QNED TV 신제품에 한단계 진화한 나노 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고색재현은 TV 화면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순색'(Pure Color)을 구현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도 획득했다.

신제품 QLED TV에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는 올해 출시된 TV 신제품에 △AI 컨시어지(사용패턴 기반 고객 맞춤형 키워드 제안) △LLM 기반 AI 서치(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 추론)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보이스 ID 등 5대 AI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솔루션(MS) 사업본부장(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OLED, QNED, LCD TV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